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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지존.. 하나의 새로운 충격..
illusion·2003.09.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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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1부 무림대륙이 끝났습니다.

5권으로써, 무협의 막이 내렸죠. ^^

사야지존은 상당히 논란이 많은 작품입니다.

기존 주인공의 품성이나 그 모양새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민채 작가님의 전 작품인 반로환동을 재밌게 읽었었습니다.

반로환동과 사야지존... 이 두 작품을 읽어보면,

사람의 양면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됩니다.

반로환동이 선(善)의 극(極)이었다면, 사야지존은 악(惡)의 극(極)이죠.

착한 주인공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많지만..

더럽게 성격 안 좋고, 잔인한 주인공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많을까? 의문입니다.

확실히 전 작품에 비해서.. 많은 변화를 보였습니다만..

독자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재미는 확실히 보장되더군요.

사야지존을 읽고는 하나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타의 상식을 확 깨버리죠.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사악하고 잔인합니다.

백호영이 인정한 유일한 인간은, 그의 아내와 딸, 그리고 사부정도밖에 없겠죠.

이런 사실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조금은 슬퍼집니다.

한마디로... '믿을 사람 하나없네.' 라는 결론이 나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부하들이 주군에 대한 충성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강력한 무력에 의한 복종이겠고, 두번째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충성이겠죠.

백호영은 첫번째를 사용합니다.

사실, 저는 무력에 의한 복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감동을 전혀 심어주지 않는데다가, 기회가 된다면 반역을 시도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야지존은 논란을 많이 제기하게 되는 작품인가 봅니다.

반로환동은 재밌게 읽으셨는데, 요번 사야지존은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확실히, 눈이 찌뿌려질정도로 극악무도한 것이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퓨전이라면.. 2부는 판타지 대륙이 되겠군요.

아마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계속 그 잔인한 성격이 2부에서도 계속 되리라 여겨집니다.

작가님께서 백호영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드실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논란을 야기시키기만 하는 작품을 창조하실 것인지...

루젼이는 지켜보겠습니다.

중립입장에서 말입니다. 완결이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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