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님의 글은 처음 접해보았네요
데뷔작인 신오쌍영을 구해놓았음에도 아직 못읽고 있다가
무한투라는 끌리는 제목과 술사가 나온다는 말에 구해서 읽었는데 일단 결과는 만족할만 했네요
하지만 6 권인가까지의 만족도와 나머지 9권까지의 만족도 차이가
크다는 점이 아쉽네요....
흡혈귀와 무림인의 이야기가 장황하게 펼쳐지는데 주변 인물들의 재밌는 묘사와
영생에 대한 고민까지는 상당히 좋았는데 7 권서부터는 주제의 반복과 인물 묘사의
생동감이 떨어져 9권에서 용두사미격으로 끝나는 격이 되고 말아서 웬지.....
왕족발, 왕족쌍이란 남매의 캐릭터도 굉장히 웃기게 그려지다가 족쌍이가 너무
심각하게 나가는 바람에 흐트려진 경우라 할수 있겠네요
결국 왕족쌍의 복수는 어찌되는 건지 일언반구도 없이 끝나구요.
한마디로 끝이 좀 허무하네요....
요즘들어 류진님의 작품이 계속 출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밌는 대사와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니셨으니 마무리를 잘 하기만 하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