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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감상/비평
태양의전설 바람의 노래7권을 보고
강호인·2003.10.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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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기대하며 기다린 작품이기에 책을 가방에 넣고 집으로 오는 나의 발걸음은

그만큼 들떠있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가슴속에 남는 허전함이란...

이 작품 이전에는 나는 백야님이라는 작가를 몰랐다.

하지만 이 작품을 기회로 나는 백야님의 팬이 되었다.

한권한권 기다림속에 등장한 매권들은 나의 기대를 어긋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은 더 커져갔다.

하지만...

이번권에서 나는 아무런것도 느낄수가 없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아직 정리가 안되서 말로는 표현을 못하지만

글을 풀어가는 모습이나 그 안에서 움직이는 인물들이 무척이나 낯설게 느껴졌다.

진소유를 만나는 장면에서 장문탁의 대사

"......나도  반가워서 미칠지경이야"

순간 오타인가 생각했을정도이다.

지금까지의 장문탁은, 백야님이 그려오신 장문탁이 이런인물이었나?

이 장면뿐만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사건을 풀어감에 있어서도  필요없는 설명이

지나치게 많은 듯 싶었다.

그리고 운중룡의 행동.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갔다.

그렇게 뻔히 들여다 보이는 수에 남궁창인이 걸려들거라 생각했을까?

요즘 마음이 급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싶다.

아무쪼록 다음에는 작품 본연의 모습으로 읽을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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