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문파를 처음 접한 것은 책으로부터 였습니다.
저는 책을 볼 때 작가분들도 보지만.. 표지도 큰 비중을 둡니다.
무림문파 표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
고무림 분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다길래.. '얼마나 재미있으면 눈물을 흘릴까?' 라고 생각하며.. 책을 펼쳤습니다.
어느 일이든간에 큰 기대를 하면 실망을 하기 쉽습니다.
무림문파... 보기전에 큰 기대를 했습니다.
큰 기대를 했으니까 무림문파를 보고나서 실망했냐구요?
틀렸습니다. 반댑니다. 큰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치보다 훨씬 높아 오히려 너무 기뻤습니다.
이지환의 첫 출연부터.. 그를 사랑하는 여인들의 스토리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고, 현재를 살아가고.
이지환의 삶에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전우들을 만났을 때의 감동. 아직도 떠오릅니다. 평소 잘 울지않는 제가 눈물이 글썽글썽했죠.
박현님이 아끼시는 아화의 캐스팅 문제.. 너무나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아화를 노리고 있죠. ^^ (박현님이 아화만큼은 절대 안 넘겨주신다는군요. ㅠ_ㅠ..)
그 귀염성이 하늘을 찔러서 제 다리가 휘청휘청 꺾였답니다.
그렇게 그들 사이에서 우정과 사랑과 그 모든 것들이 피어났을 때..
저는 무림문파라는 하나의 꽃을 보았습니다.
영웅에게는 아군이 많은 만큼 적군도 많은 법.
어리석고 욕망으로 도배된 사람들은 우리의 영웅 이지환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습격, 위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이지환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징계를 내렸죠.
이지환만 분노했습니까? 아니요. 저도 분노했습니다.
'이런 나쁜놈들.. 이런 썩은놈들.. 이런 데쳐먹을(?) 놈들..'
시종일관 그렇게 생각하며.. 제 정신 속에서 이지환보다 더 열심히 적을 깨부쉈습니다.
책을 다 봤습니다. 그러면 끝이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박현님이 하나하나 대답해주신 댓글들을 쳐다봅니다. ^^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작가분이신 박현님과.. 독자분들의 토론과 충고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거든요.
항상.. 독자분들과의 열린 대화.
박현님의 글 실력을 일취월장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 중 하나라고 봅니다.
쓰다쓰다보니까 길어졌군요.
다른 작품을 추천할 때처럼.. 오늘도 한마디 하고 가야겠습니다.
무림문파...?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