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 랄로가 오우거를 바닥에다 내려놓자 거대한 몸뚱이의 오우거가 큰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대원들”
“넵!!!!!!!!!!!”
“각자 위치로”
“각자 위치로!!!!!!!!”
짧게 말하는 랄로가 피스에게 걸어올 때 백인이 오우거에게 달려들어
너도나도 칼을 꺼내 마치 식칼처럼 오우거의 살점과 뼈를 발래내
마치 피라냐가 고기를 뜯어먹듯 오우거는 대번에 뼈만 남았다
“피스”
“ㅇ…ㅇ”
“부탁이 있어 들어줄래?”
“뭐…”
“저기 뼈와 여기 장작이 보이지?”
끄덕끄덕
“여기에 불 좀 붙여줘”
싱긋
아니 이새키가 나를 잡부로 아나? 빠직
피스의 눈썹이 11시 10분을 가리키자 랄로는 두손을 모아 신에게 감사인사를 드릴때처럼 사정했다
“오우 위대한 우리 정령사님 불 한번만 붙여주시와용”
“피스”
“피스! 피스!”
사람들이 우와와하며 피스의 이름을 연달아서 부르자 백인의 목소리 크기가 심장을 쿵쿵 울렸고 금새 피스는 우쭐해졌다
내가 한번 붙여보도록 하지
>라라 로로<
“예 주인님”
>들었지?<
“예 주인님”
“아 근데 하기 싫다!!”
>정령왕인지 나발인지 데려다줄게<
헛둘헛둘
라라와 로로가 오우거의 뼈에서 펑 소리를 내며 불길을 내고
장작이 쌓인곳에서도 불씨를 터뜨리니 불길이 자그맣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잉? 고작 이정도야?<
“우린 하급정령입니다요…”
“그래 우린 최선을 다했다”
뿅하고 라라로로가 떠났고 정령이 나타나 불을 붙이는걸 쳐다보던 사람들은
불의 크기와 정령이 이내 없어지는 것을 보며 실망을 했다
“랄로 대장님”
“왜”
“이래서는 고기 못 굽겠는데요?”
“아 부채 가져와 부채”
그때 시시 수수가 피스의 눈앞에 배를 내밀며 등장했다
“주인”
>왜<
“내가 더 키워줄까?”
>해보든가<
“알겠다”
시시 수수는 헛둘거리며 오우거 뼈와 장작 위를 몇바퀴니 돌자 이내 불길이 거세져 금색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주인”
>왜<
“머리를쓰라구”
“그래 주인 너무 바보다 “
이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