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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87년생 한 남자의 회고록
용율파파·2026.05.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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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87년생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났고, 부산에서 자랐고, 지금도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입니다.


글을 써본 적도 없고, 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다만 마흔이 되어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제가 평생 두 사람으로 살아왔다는 걸요.


이 글은 같은 시기를 살아낸 87년생 동년배들에게,

그리고 자기 안에 두 사람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합니다.


당신도 어쩌면, 당신 안에 두 사람을 안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 글이, 당신의 두 사람이 한자리에 앉는 그 순간을 위한 작은 다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대판타지, 드라마
인생 1회차, 한 몸에 두 사람
용율파파
총 30화 조회 369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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