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그는 오늘도… 살아 있다.”
매일 아침 7시,
대치동 학원가에 울려퍼지는 속보 알림.
“긴급 속보! 구영단 선생님, 금일 정상 출근!”
원장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학부모들은 단톡방에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
학생들은 체온보다 높은 심박수를 달랜다.
90세.
그러나 그의 출근 한 번이
대치동 전체의 운명을 바꾼다.
칠판은 그의 등장에 떨고,
분필은 그의 손가락을 보면 스스로 쪼개진다. 퍽-
그리고 드디어—
전설의 무대가 다시 열린다.
수능보다 더 무섭고,
미드보다 더 재밌고,
예능보다 더 병맛 나는 영어 수업.
대치동의 심장, 구영단.
2026 시즌…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