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님들. 필명은 '순애하렘'이라고 거창하게 지어놓고 정작 성녀 피나 뽑고 있는 신인 작가입니다. 정말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글을 썼는데 봐주시는 분들이 너무 없어서, 진짜로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쓰고 있는 소설 제목은 신을 죽이는 성녀를 내 피로 길들였다 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따뜻한 하렘물을 꿈꿨는데, 쓰다 보니 어쩌다 성녀가 신을 죽이겠다고 날뛰는 다크 판타지가 됐네요. 이 성녀가 제 피가 없으면 금단현상이 와서 미쳐 날뛰는 바람에, 저는 졸지에 성녀의 전속 인간 포션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성녀 하나로 끝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지금 성녀는 제 피 맛보고 이미 길들여졌고, 앞으로 눈에 밟히는 마왕에 드래곤까지, 세상의 모든 강한 녀석들을 하나하나 꼬셔서 제 하렘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필명이 순애하렘인데, 성녀 하나로 만족하고 끝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멸망을 막는 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히로인을 제 옆에 두는 게 제 진짜 목표입니다.
내용만큼은 성님들이 시간 내서 읽으셔도 후회 없게끔 정말 악착같이 썼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라도 제목이나 설정이 눈에 들어오신다면, 정말 딱 1화만, 아니 프롤로그 딱 한 번만 훑어봐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글이 마음에 안 드시면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주십시오. 그 욕이라도 먹고 고쳐나가고 싶습니다.
염치없다는 거 잘 알지만, 진짜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제발 제 글이 독자님들의 뇌리에 한 번이라도 박힐 수 있게, 딱 프롤로그만 훑어봐 주십시오. 한 번의 클릭이 저 같은 신인 작가에게는 정말 생명줄과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