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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돌아오는 것도 기술이었습니다.
티복니꾸리·2026.07.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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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 『에덴 : 아무도 찾지 않는 숲』 을 연재하고 있는 티복니꾸리입니다.


『에덴』은 세상에서 잊힌 숲속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공동체는 6.25 전쟁을 피해 숲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일구며 시작되었고, 이야기는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무협도, 판타지도 아니고, 화려한 능력이나 상태창, 회귀도 없습니다.

대신 장작을 패고, 물을 긷고, 도토리를 갈고, 가죽을 손질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잔잔한 공동체의 일상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평범한 하루하루가 쌓여 한 사람의 삶이 되고, 한 공동체의 역사가 되며, 마지막에 도착했을 때 처음의 장면들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에덴』은 빠른 전개보다 사람을 오래 바라보는 소설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버티고, 평범했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천천히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공동체와 사람들을 알아가는 초반부이지만, 앞으로는 그 평온을 흔드는 변화와 선택들이 하나씩 시작됩니다.

잔잔하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에덴』에 한 번 들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시고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의견이든 기쁜 마음으로 듣고 배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복니꾸리』 드림


※ '티복니꾸리'는 저와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필명입니다.

티거, 복순, 꾸미, 이리온, 이카루, 그리고 지금은 고양이별에서 저를 기다려주고 있을 니아.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이 필명을 짓게 되었습니다.

일반소설, 드라마
완결
에덴 아무도 찾지 않는 숲
티복니꾸리
총 34화 조회 272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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