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가치관과 그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신은 그저 개념의 주인이 되는 자일 뿐이다. 하지만 그 신앙심이 ‘신’이라는 개념에 지배자, 정복자 같은 생각을 해 지금 신들이 자리를 잃지 않고 떠있을 수 있는 이유다. 혹여나 신들이 그 의미를 잃고 추락한다면 역설적으로 관장하는 개념의 완벽한 지배자가 되어 인간들을 학살할 수 있다.-
-28화 중-
그런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극한의 처지가 되면 비로소 신을 믿기 시작한다.'라는 말. 하지만 만약 그런 자들에게 신이 정말로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작품은 달의 신과 하늘의 신, 그 두 신의 전쟁 사이에 있는 인간들 한 신을 찬양하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하늘이라는 신 아래 달을 추락시키기 위해 살아갑니다.
신 아래 신을 죽이기 위한, 웃기지 않나요? 극한의 처지가 되어 신을 믿게 되었지만 정작 그 상황을 만든 것이 신이라니.
이 글을 보게 된 것도 어찌보면 신이 이어준 걸지도 모릅니다. 지나치는 우연인 셈 치고 한 번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