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류에 젖은 소우』
만 열다섯이 되면 모든 사내는 여장을 해야 하는 마을, 도화촌.
열여덟이 될 때까지 배필을 만나지 못하면 평생 치마를 벗을 수 없는 기이한 율법 아래, 희우는 마지막 한 달을 버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를 여인으로 오해한 한 사내가 혼서를 내민다.
> "율법에는 '배필'이라 적혀 있을 뿐, 여인이라고는 쓰여 있지 않습니다."
세상의 관습과 마을의 율법을 거스른 한 장의 혼서.
도망쳐야만 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조금씩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 간다.
푸른 버드나무처럼 묵묵히 곁을 지키는 청류와, 그 푸른 그늘에 조용히 스며드는 소우.
금기를 넘어 서로를 선택한 두 사람의 조선풍 동양 판타지 BL 로맨스.
『청류에 젖은 소우』
"당신의 푸른 곁에서, 나는 비로소 나로 살아갈 수 있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