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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 아무도 찾지 않는 숲 완결입니다.
티복니꾸리·2026.08.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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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복니꾸리입니다.


오늘로 『에덴 : 아무도 찾지 않는 숲』 이 완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반복될 때마다 저는 늘 소설 속으로 숨어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그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그 세계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 보고 싶었습니다.


막상 시작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고, 끝까지 쓰면서도 아쉬움이 계속 남았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조금은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에덴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에덴을 쓰는 동안만큼은 현실에서 힘들었던 일들을 잠시 잊을 수 있었고, 글을 쓰며 괴롭운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일 것 같습니다.


『에덴 : 아무도 찾지 않는 숲』 은 6·25전쟁의 끝자락 현재의 비무장지대로 피난 온 사람들의 73년 뒤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간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상향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제목 때문에 종교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특정 종교와는 전혀 관계없는 작품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이 서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삶, 그리고 언젠가는 그곳마저 떠나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자극적인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설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조금은 느리고, 조금은 담담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누군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한 번쯤 함께 읽어 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제가 에덴을 쓰며 현실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도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도피처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티복니꾸리 드림

일반소설, 드라마
완결
에덴 아무도 찾지 않는 숲
티복니꾸리
총 34화 조회 266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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