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작품홍보

작품홍보
11화 가족이란말로
sk****·2026.08.11 12:39
11
0

민우는 어머니를 바라봤다.


“내 통장 이야기까지 했어?”


“가족인데 그게 뭐가 어때서.”


민우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적금.


민우가 수년 동안 모은 돈이었다.


결혼 준비도 해야 했고.


혹시 회사를 그만두게 될 때를 대비한 비상금이기도 했다.


그 돈의 액수와 존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족 회의에 올라와 있었다.


유진이 말했다.


“다 쓰라는 것도 아니야.”


“얼마 생각하는데?”


“삼천 정도만.”


민우가 헛웃음을 흘렸다.


“삼천만 원이 ‘정도’야?”

드라마, 일반소설
착하게 살았더니 호구가 되었다
skycksgus
총 33화 조회 291 2026.08.0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