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테스트로 몇 차례 재업로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쭉 연재합니다.
어렸을 땐 참 말도 안 되는 꿈을 꾸고는 했습니다.
순간이동 능력이 생겨서 집에서 학교로 바로 이동하고 싶기도 했고,
시간정지 능력으로 나 혼자 하고 싶은 걸 다하는 꿈을 꾸기도 했었죠.
근데 저것들은 이미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로망들을 생각하다가 투시랑 비행이 떠올랐습니다.
근데 투시는... 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남은 게 비행이었습니다.
비행 능력이 생긴 사람이 탑을 등반한다면 어떻게 될까,
에서 시작된 꿈이 꽤 그럴싸하게 펼쳐지더라고요.
장면이 그려지는 비행 액션.
귀여운 조카와의 티키타카.
그리고 탄탄한 세계관까지.
많이 준비했으니, 한 번 찾아와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발췌)
까마득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자니, 문득 구름 위를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로 돌아가면 산부터 가봐야지.
하늘을 날고 싶어서 멀리뛰기 선수가 되었었는데, 그냥 비유가 아니라 이제는 정말 날고 있구나 싶어 좀 묘한 기분이 들었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런 생각을 할 만큼 여유가 생겼구나 싶어서.
비행을 끊고 자유낙하를 시작했다.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이 짜릿했다.
지상이 가까워질 때쯤 비행으로 한 번 더 가속하며 그대로 땅을 들이 받았다.
콰아앙!
착지와 동시에 땅이 터져 나갔다. 돌조각과 흙먼지가 폭발하듯 비산했고, 충돌한 자리에는 지면이 움푹 꺼진 크레이터가 남았다.
꼭 소형 운석이 떨어진 흔적 같았다.
내가 메테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