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세상이 무너진 뒤, 사람들은 ‘창공의 별’이라는 곳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곳에 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했다.
스물두 살의 올리버에게도 창공의 별은 오래된 꿈이었다.
어느 날, 올리버는 죽은 아버지가 남긴 반쪽짜리 펜던트를 다시 꺼내 든다.
그리고 알게 된다.
자신의 왼쪽 손목에 새겨진 바코드가 평범한 사람에게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부모를 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올리버와 제이는 창공의 별을 향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첫 번째 도시에서 ‘창공의 별’이라는 이름은 금기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 앞에 50만 테라리온을 걸고 나타난 한 남자.
미스터 K.
“챔피언이 되면 50만 테라리온을 주지.”
창공의 별로 가려면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돈을 얻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무너진 세계에서 시작된 두 형제의 여정.
그들이 찾는 ‘창공의 별’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반쪽짜리 펜던트의 나머지 절반은 누가 가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