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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적지 못한 결말
화린(HR)·2026.08.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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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는 잘 지내.”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눈을 감았다.

잠든 것인지, 죽은 것인지.

나조차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내가 적어내린 소설 속에 있었다.


처음에는 이곳이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기억은 점점 희미해졌다.


소설 속의 사람들이 현실이 되고, 내가 살던 현실은 꿈처럼 변해갔다.


열다섯 살의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그러나 정작 나는 [열다섯 살 이전의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수록 현실과 꿈의 경계는 무너지고,

내가 믿었던 세계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나는 잠든 걸까. 죽은 걸까. 아니면 처음부터 이곳이 현실이었던 걸까.


《내가 적어내린 세계의 이야기》


지금 시작됩니다.

현대판타지, 로맨스
내가 적어내린 세계의 이야기
화린(HR)
총 14화 조회 219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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