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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살려주세요 형님들 ㅠㅠ 초월급한테 찍혔음.. 진짜 어캄
냉동작가·2026.08.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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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ㅈ된 거 같은데, 진짜 어떡하지?

 

장애인 주제에 지가 왕년에 국대 출신이었다고 꺼드럭대는 놈이 하나 있었음.

 

기강 좀 잡으려고 평소에 잔소리도 좀 하고, 일 가르쳐 주려고 빡세게 굴렸거든?

 

다 잘되라고, 좋은 마음으로 한 거임.

진짜로.

 

근데, 얘가 초월의 탑 들어가더니, 진짜 클리어 하고 나왔음.

 

진짜 미친놈.

다 죽어 나간 걸 깨고 나오네.

 

맞아. 방송에 나오는 걔

강민호.

 

나 아무래도 찍혔을 것 같은데, 어쩌냐?

아니, 어째요, 형님들?

 

쟤 날아다니면서 탑 폭격하는 거 보니까 지릴 것 같은데...

 

걔가 탑 작살내고 다니는 일대기는 저기 가서 찾아보시고...

 

저 제발 살 방법 좀 ㅠㅠㅠㅠ 진짜 급함

 

 

ㄴ 잘 가라

ㄴ RIP

ㄴ (글쓴이) 안 죽었어 쌰갈

ㄴ 관리청에 신변보호 요청이나 해봐

ㄴ 윗댓 뉴스 안보냐. 관리청에서 전폭 지원한다잖아

ㄴ (글쓴이) 뭐? 관리청이 강민호 전폭 지원 약속했다고??? 언제???

ㄴ (글쓴이) 여기다 이제 생존신고한다 댓 없으면 범인은 ㄱㅁㅎ다

ㄴ ??? 쥔장 살아있음?

 

***

 

날개 꺾인 멀리뛰기 선수가 비행 능력을 각성해서 탑을 등반하는 이야기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발췌)

 

까마득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자니, 문득 구름 위를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로 돌아가면 산부터 가봐야지.

 

하늘을 날고 싶어서 멀리뛰기 선수가 되었었는데, 그냥 비유가 아니라 이제는 정말 날고 있구나 싶어 좀 묘한 기분이 들었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런 생각을 할 만큼 여유가 생겼구나 싶어서.

 

비행을 끊고 자유낙하를 시작했다.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이 짜릿했다.

 

지상이 가까워질 때쯤 비행으로 한 번 더 가속하며 그대로 땅을 들이 받았다.

 

콰아앙!

 

착지와 동시에 땅이 터져 나갔다. 돌조각과 흙먼지가 폭발하듯 비산했고, 충돌한 자리에는 지면이 움푹 꺼진 크레이터가 남았다.

 

꼭 소형 운석이 떨어진 흔적 같았다.

 

내가 메테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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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급 비행 능력으로 탑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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