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구 중거동, 만년 꼴찌 조기축구팀 아재들 이야기 5화 올라왔습니다.
어젯밤 처음으로 그것들과 진짜로 붙었습니다.
이겼는데, 아무도 안 웃었습니다. 사람 손으로 뭔가를 때렸다는 게 다들 처음이었으니까요.
"나 이거 못 하겄어."
몸은 스무 살인데 마음은 여전히 쉰이 넘은 아재들. 파란 캔 하나 두고 몸싸움이 벌어지고, 동이 트면서 다시 배불뚝이 아재로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오늘 밤을 버틴 다섯 명 얘기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평범하던 손님 하나가 이상하게 웃습니다.
가볍게 읽으시다가 훅 들어오는 순간도 있을 겁니다. 편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