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 달라기에 살려 줬을 뿐인데.”
인간 세상에는 관심 없었다. 왕이 죽든, 왕자가 쫓기든, 나라가 뒤집히든.
그런데 죽어 가는 왕자와 그의 호위무사를 살려 준 순간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왕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왕자. 그를 지키다 죽을 뻔한 호위무사. 그리고 그 둘을 어쩌다 살려 버린 정체불명의 여인, 단이.
“후딱 치료하고, 후딱 내려보내고, 후딱 끝내자.”
단이는 분명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 인간들, 생각보다 쉽게 나갈 것 같지가 않다.
인간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단이가 왕실의 음모에 엮이면서 시작되는 동양 판타지 《단이》
월~금, 하루 2화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