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연재하던 《몰락한 공국의 셋째아들, 제국을 삼키다》를 개정해서 다시 연재하게 됐습니다.
투고 과정에서 받은 피드백을 정리해보니 몇 문장 고치는 정도로는 해결이 안 되겠더라고요.
결국 기존 원고에 덧칠하는 대신 초반부부터 거의 새로 썼습니다.
사건만 몰아치던 초반 호흡을 조절하고,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선을 보강하고, 전투와 정치 사건이 이어지는 개연성도 다시 정리했습니다. 설명으로 넘기던 부분도 최대한 장면과 행동으로 풀어내려고 했고요.
작품은 오러나 마법 없이 전쟁과 정치, 인재 등용으로 몰락한 공국을 다시 세워가는 군상극입니다.
왕이 죽고, 형이 사라지고, 나라까지 무너진 날. 전쟁터에 버려졌던 셋째 왕자 유수가 살아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삼국지식 인재 등용, 군단전, 권력 다툼, 건국물을 좋아하신다면 취향에 맞을 것 같습니다.
전에 읽어주셨던 분도, 처음 보시는 분도 편하게 들러주세요. 개정한 방향이 제대로 먹히는지 솔직한 의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