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의 일기-
나는 이재현.
PC방에서 알바하는데 요즘 이상한 손님이 매일 온다.
이상한 말투에 허름한 옷차림. 라면도 엄청나게 먹는다.
롤을 주로 하는데 잘 못하는 것 같다.
어느날 조폭이 나에게 겁을 줬다.
21세기 서울에서 말이다.
말이 안되는데 너무 무섭지만 여기 PC방의 알바생으로서 나의 의무를 한다.
하지만 알바생 주제에라고 무시당했다.
그때 이상한 손님이 나를 옹호해 줬다.
저 사람이 조폭을 물리쳐 줄 것 같다. 기대가 된다.
근데 주먹 한 방으로 쓰러졌다.
그래도 나를 지켜줬다.
경찰을 불렀는데 조폭이랑 한 패였다.
다음날, 조폭이 또 왔다.
다시 나에게 시비를 거는데 나도 모르게 그 손님에게 눈빛을 보냈다.
그 손님은 다시 조폭을 도발하더니 조폭을 정말 참교육 했다!
갑자기 조폭이 까무러치더니 정말 지려버렸다.
이해가 되진 않지만 그 손님이 멋져보였다.
그 일이 지난 후, 계속해서 이상한 사건들이 생기는데 손님이랑 함께하니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고 뭔가 정의로운 일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손님 자체가 재밌어서 묘하게 맴돌게 된다.
이상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