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놔.”
“그럴 생각 없습니다.”
왕국 최강의 용사였던 카엘.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은 가장 가까이 있던 책사에게 빼앗겼고, 정작 자신은 병들고 약한 몸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몸을 훔친 놈은 도망치지도, 변명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말합니다.
자신이 그 몸을 쓰는 편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힘은 사라졌고, 손발은 묶였고, 눈앞에는 자신을 죽이려는 칼이 내려옵니다.
카엘의 손에 있는 건 고작 작은 수술칼 하나.
그래도 한 가지는 그대로입니다.
싸우는 법은 아직 카엘이 더 잘 압니다.
《내 몸을 빼앗은 놈이 영웅이 됐다》
2화. 같은 얼굴의 배신자 업로드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