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워서 살아남은 사람이 아닙니다.
맞지 않으려고 사람을 살폈고,
굶지 않으려고 일을 배웠고,
살아남으려고 눈치를 익혔습니다.
그렇게 버티며 몸에 밴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그의 방식이 되기 시작합니다.
1990년대 광주에서 시작해
거리와 일터, 사람과 돈 사이를 지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빠르게 강해지는 주인공보다는
한 사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둘째의 방식》
조금 느리더라도,
태현과 함께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