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폐가 약해 무공 한 줄기 못 익힌 무림세가 차남이, 죽으러 귀령곡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수백 년 전에 봉인된 악귀와 거래를 합니다.
『잊지 마라. 내가 강해질수록, 넌 약해진다.』
힘을 쓸 때마다 주인공의 자리는 줄고 악귀의 지분은 늘어납니다.
몸 하나에 둘이 들어 있는 상태로 강호에 나갑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악귀를 베지 않습니다. 이름을 묻습니다.
『……현(玄)이다. 삼백 년 만에 누가 불렀다.』
몸 안에 일흔셋을 가둔 마교주가 나오고, 스물둘이 든 회색 자루가 나옵니다.
주인공은 그 일흔둘에게 하룻밤에 넷씩 이름을 묻기 시작합니다. 전부 물으려면 열여덟 밤이 걸립니다.
"베는 것은 하루면 되고, 여는 것은 한 철이 걸린다. 그래서 아무도 열지 않았다."
싸움보다 대화가 많은 무협입니다. 다크판타지 쪽에 가깝습니다.
현재 12화까지 전편 무료, 매일 저녁 8시에 5,000자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