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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아포칼립스] 한 달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끝나 있었다 — 「아포칼립스에서 생존하기 위한 나만의 법칙
유리연·2026.10.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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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판/아포칼립스] 한 달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끝나 있었다 — 「아포칼립스에서 생존하기 위한 나만의 법칙」


본문

법칙 1.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휴지가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웃기시죠?

주인공 유신도 처음엔 웃었습니다.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 채 칸막이 문 한 장 너머에서 괴물의 콧김 소리를 듣기 전까지는요.

2027년 7월 2일 밤, 세계 곳곳에 포털이 열렸습니다. 수원에서 벽돌을 지던 스물일곱 살 노동자 유신은 원인 모를 열병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한 달 하고 닷새 뒤에 눈을 떴습니다.

방전된 휴대폰에는 7월 12일에서 끊긴 재난문자가 쌓여 있었습니다. "살아 있으면 연락해라"라는 현장 반장님의 마지막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창밖의 도시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체조차 없었습니다.

괴물을 죽이면 구슬이 나오고, 그 구슬은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힘을 얻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누군가를 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상태창도 시스템 메시지도 없는 날것 그대로의 생존물을 찾는 분

  • 수원역, 방배역, 남태령처럼 내가 아는 거리가 무너진 모습을 1인칭으로 따라가고 싶은 분

  • 처음부터 강한 주인공이 아니라 쇠파이프 하나 들고 덜덜 떨던 사람이 살아남는 과정을 보고 싶은 분

  • 괴물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


작품 정보

  • 장르: 현대판타지 · 아포칼립스 · 생존

  • 등급: 19세 이용가

  • 연재: 문피아 [매일 오후 9시]

  • 바로가기: [https://www.munpia.com/novel/viewer/610163/8944228]

1년 뒤에도 유신은 살아 있습니다. 그가 그 1년 동안 무엇을 잃고 어떤 법칙을 얻었는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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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SF
아포칼립스에서 생존하기 위한 나만의 법칙
유리연
총 0화 조회 6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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