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간관측: 0.003s》를 연재하는 여백진입니다.
연인을 잃은 교통사고. 법공학 감정관 한서진이 다시 들여다본 영상에는 같은 차의 윤곽이 두 겹으로 겹쳐 있습니다. 별도의 차량 기록에는 0.003초의 공백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 보정이 끝나자, 빈 구간은 그럴듯한 값으로 채워집니다. 보정 직전 휴대전화로 찍어 둔 사진에는 여전히 공백이 남아 있는데요.
정상적인 보간일까요, 누군가 손댄 흔적일까요? 한서진은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 짧은 어긋남을 따라가던 중, 죽은 연인이 사고 전에 적어 둔 ‘3 ms?’라는 질문을 발견합니다.
기록을 비교하며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와, 남겨진 사람의 상실을 다루는 SF를 좋아하신다면 프롤로그부터 읽어 보세요. 결말까지 집필한 원고를 바탕으로 월~금 오후 7시에 무료 연재 중입니다.
문피아에서 읽기
https://www.munpia.com/novel/detail/602391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