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5년.
모든 국민은 슬립링을 착용하고 잠듭니다.
수면 시간, 수면의 질, 꿈의 상태까지 국가가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대.
국가수면관리공단의 야간 근무자 강레아는 어느 날 이상한 기록을 발견합니다.
꽃잠 0%.
그리고 슬립링을 착용하지 않았는데도 남아 있는 11초의 수면 기록.
오전 4시 17분.
존재해서는 안 되는 기록을 추적하던 레아는 자신의 기억에서 사라진 23일과 오래전에 중단된 수면 연구의 흔적을 마주합니다.
누가 우리의 잠을 기록하는가.
누가 우리의 꿈을 결정하는가.
그리고 잠들지 못하는 사람은 정말 치료받아야 하는 사람인가.
〈나비잠〉 — 근미래 미스터리·SF, 전 50화 완결.
이제 마지막 회차까지 이어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