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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8년 차 대리 눈에만 보이는 서울의 밤 《귀궁》 [현판]
NightQuill·2026.10.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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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유 없이 회사 가기가 싫고, 옆자리 사람이 갑자기 날카로워졌다면.

《귀궁》의 세계에서는 그게 꼭 기분 탓만은 아닙니다.


사람의 지친 마음에서 새어 나오는 감정을 먹고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번아웃, 비교, 분노, 외로움이 고인 곳. 야근하는 사무실, 새벽 편의점, 막차 끊긴 지하철역이 그것들의 사냥터입니다. 보통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고, 잠식당한 사람은 주변에서 그저 '요즘 좀 이상해진 사람' 정도로 여겨질 뿐이죠.


세운물산 영업지원팀 8년 차 대리 임준형은 어느 날부터 그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산대에서 졸고 있는 편의점 알바생의 정수리, 새벽 정류장 취객의 등, 택시 승강장에서 울며 통화하는 사람의 발목. 서울의 밤 곳곳에 무언가가 매달려 있습니다.


싫은 소리 한 번 못 하고 남의 일까지 떠안던 사람이 활 한 자루를 쥐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활은 잡아본 적도 없어서 처음엔 제대로 쏘지도 못합니다. 한 발 한 발 배워가는 과정을 같이 지켜봐 주세요.


회사 생활의 생활감과 묵직한 활 액션을 오가는 현대 판타지, 《귀궁》입니다.


https://www.munpia.com/novel/detail/587651

퓨전, 현대판타지
귀궁
NightQuill
총 6화 조회 21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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