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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성장] 고시원에서 죽은 아빠의 유품, 지지 않는 자동매매 프로그램
베스티노·2026.10.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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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홀로 죽은 아버지.

남은 건 화면에 금이 간 노트북 한 대와 100만 원짜리 주식 계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노트북 속 자동매매 프로그램이,

아버지가 죽은 뒤로 단 한 번도 손실이 없습니다.

[오늘 매매 9건 / 손실 0건]

스물셋, 고등학교 자퇴, 6년 차 노가다꾼 윤재하.

엄마가 아플 때 주식 차트만 보던 아버지를 평생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남긴 프로그램의 한도를 풀려면,

바탕화면의 'TODO.txt'를 하나씩 지워야 합니다.

[ ] 재하 검정고시

[ ] 은숙이 산소 가기 (3년째 못 감)

[ ] 재하한테 미안하다고 하기

항목을 하나 이룰 때마다 계좌의 숫자는 불어나고,

잠겨 있던 폴더가 열리며 몰랐던 아버지의 인생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장이 닫힌 밤, 로그 맨 아래에 찍히는 한 줄.

[MEMO]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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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정보

- 현재 총 4부, 200화까지 올릴 예정입니다.

- 회당 4,500~5,500자

100만 원에서 시작해 시장의 꼭대기까지.

아빠의 자동매매는 손실이 없습니다.

시원한 사이다 복수극...

현대판타지, 드라마
아빠의 자동매매는 손실이 없다
베스티노
총 64화 조회 2,463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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