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없어도, 책임은 우리가."
그 광고를 믿었다.
2058년, 잠든 동안 몸을 빌려주면 하룻밤에 390만 원.
연대보증 빚 6억에 짓눌린 청년 도준은 오늘 밤도 몸을 빌려줬다.
눈을 뜨니 손등에는 모르는 상처가 있었다.
그리고 뉴스에는, 신원그룹 회장이 살해됐다는 속보가 떴다.
CCTV 속 범인의 얼굴은, 그의 얼굴이었다.
기억에 없는 살인, 범인은 내 몸을 빌린 누군가
머리에 걸린 현상금 10억, 쫓기면서 쫓는 추격 스릴러
재벌가 사람들, 비서실장, 주치의, 국회의원까지 모두가 용의자인 추리
근미래 신체 대여 산업을 현실적인 경제와 법으로 짠 세계관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저녁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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