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출근하고 보니 이세카이다》
30화. 그라드 외전: 전사의 명예
[렉탄드] "방패병! 앞으로!"
쿵!
쿵!
두꺼운 방패를 든 오크 전사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왔다.
철컹!
커다란 방패들이 서로 맞물렸다.
콰앙!
콰콰앙!
검은 불꽃들이 방패에 부딪혀 폭발했다.
[렉탄드] "전진!"
쿵!
방패병들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크르르르!
수많은 보이드들이 방패벽을 향해 달려들었다.
콰아앙!
[오크 방패병] "크윽!"
적들의 숫자가 너무 많았다.
하나를 밀어내면 둘이 달려들었고.
둘을 쓰러뜨리면 그 뒤에서 또 다른 보이드들이 나타났다.
방패벽이 조금씩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렉탄드의 표정이 굳었다.
'방어벽이 뚫린다.'
그 순간이었다.
쉬이이이익!
밤하늘을 수많은 화살이 뒤덮었다.
슈슈슈슈슉!
푹!
푹푹!
콰앙!
붉은빛을 머금은 화살들이 보이드와 악마법사들에게 꽂혔다.
렉탄드가 뒤를 돌아봤다.
그곳에는.
활을 든 수많은 트롤 전사들이 서 있었다.
[렉탄드] "허허허!"
그가 도끼를 높이 들어 올렸다.
[렉탄드] "전사들이여!"
[렉탄드] "동료들이 왔다!"
[오크 전사들] "우오오오오!"
오크 전사들이 다시 함성을 질렀다.
그때.
키이이이익!
하늘에서 기괴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휘이이익!
수많은 박쥐들이 빠른 속도로 오크 군대의 머리 위를 지나갔다.
그 위에는 고블린 기수들이 타고 있었다.
[고블린 기수] "크하하하!"
한 고블린이 아래를 내려다봤다.
[고블린 기수] "오크 친구들! 너무 오래 기다렸나!"
[짐봄] "고블린들이다!"
[고블린 기수] "자! 선물을 받아라!"
고블린 기수가 폭탄을 집어 들었다.
[고블린 기수] "폭발하라!"
휘익!
수많은 폭탄들이 적들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콰콰콰콰앙!
끝없이 밀려오는 악마법사와 보이드의 군대.
오크, 트롤, 고블린이 힘을 합쳐 침략에 맞선다!
30화 「그라드 외전: 전사의 명예」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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