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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가 터진 후 나는 집을 얻었다.아포칼립스 생존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제리안·2026.10.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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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 **《아포칼립스가 터진 후 나는 집을 얻었다.》**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포칼립스 생존물이나 거점 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이야기는 평범하게 돌아가던 대학병원에서 시작합니다.

한여름인데도 40도에 가까운 고열 환자들이 연달아 실려 오고, 일부 환자들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다쳐도 멈추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대학병원 보안팀에서 근무하던 강현우.

과거 특전사에서 복무했던 그는 병원이 혼란에 빠지기 직전, 군 시절 선배 최진석에게 이상한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병원이 감당 안 되는 데까지 가면 거기로 가.”

잠시 뒤 현우의 휴대전화로 도착한 것은 시흥 외곽의 주소 하나와 여섯 자리 숫자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정말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혼란 속에서 현우는 병원에 홀로 남겨진 열 살 아이 윤서아와 함께 빠져나오게 됩니다.

경찰도 아이를 맡을 여력이 없는 상황.

결국 현우는 서아를 데리고 선배가 알려준 주소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거의 없는 커다란 단독주택.

그리고 대문 옆에 붙어 있는 낯선 표식.

S-03.

선배가 알려준 여섯 자리 숫자를 입력하자 잠겨 있던 대문이 정말 열립니다.

집에는 아직 물이 나옵니다.

전기도 살아 있습니다.

지하에는 평범한 가정집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배관과 탱크, 전력 관련 설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안쪽에는

‘인증 필요’

라는 문구만 띄운 채 열리지 않는 금속문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집 한 채를 얻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먹을 것은 먹으면 줄어듭니다.

물과 전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모릅니다.

밖에는 감염자들이 돌아다니고, 마트와 창고의 물자는 빠르게 사라집니다.

살아남으려면 결국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현우와 서아만 있던 집 주변으로 다른 생존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늘어나면 필요한 것도 늘어납니다.

식량.

물.

연료.

약.

난방.

안전한 길.

그리고 감염자들을 막을 방어선.

처음에는 그저 오늘 밤을 버티기 위한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물자를 확보하고, 주변 사람들과 역할을 나누고, 차량과 물건으로 길을 막고, 위험한 곳을 확인하고, 살 수 있는 범위를 넓혀가면서

집 한 채였던 공간이 점점 하나의 생존 거점으로 변해갑니다.

제가 쓰고 싶은 이야기는

완벽한 벙커에서 혼자 편하게 살아남는 이야기보다는 무너진 세상에서 집 한 채를 시작으로 다시 사람이 살아갈 공간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모든 걸 알고 해결하는 먼치킨도 아닙니다.

모르는 건 모릅니다.

잘못 판단할 수도 있고, 물자는 부족해지고, 사람이 늘어나면 그만큼 새로운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작은 성과 하나하나가 조금 더 중요하게 느껴졌으면 했습니다.

쌀 몇 포대를 확보하는 일.

겨울을 버틸 연료를 구하는 일.

골목 하나를 안전하게 만드는 일.

감염자들이 몰려왔을 때 주민들이 함께 방벽을 붙잡고 버티는 일.

혼자였던 사람들이 조금씩 서로의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실적인 아포칼립스 생존물

물자 확보와 거점 성장

사람들이 모이며 만들어지는 공동체

감염자와의 생존전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S-03 주택의 비밀

《아포칼립스가 터진 후 나는 집을 얻었다.》

문피아에서 연재 중입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대판타지, SF
아포칼립스가 터진 후 나는 집을 얻었다.
제리안
총 82화 조회 4,672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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