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순신 장군에게 자기 딸을 주겠다고 제안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적국의 최고 명장을 사위로 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 바로 제 대체역사 소설 속 이야기입니다.
세키가하라 전투를 앞둔 밤,
이에야스는 장군님을 은밀히 불러 술잔을 내밉니다.
"내 딸과 혼인하시오. 그러면 이 나라의 바다는 온전히 그대의 것이오."
일본 최고 권력자가 직접 내민 거대한 타협의 손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장군님은 끝내 그 술잔을 들지 않았습니다.
"신은 이미 한 나라의 신하입니다. 두 나라의 사위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서늘한 대답을 들은 이에야스는 그날 밤 가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저 노인은 내 딸이 아니라, 내 나라를 거절한 것이다." ㄷㄷ
천하를 쥔 자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대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충무공과 이에야스의 숨 막히는 지략 싸움이 펼쳐지는 대체역사 신작.
이순신, 일본 총독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