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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완결] 기록에서 지워졌다고, 그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초담결·2026.10.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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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에서 한 학생의 이름이 사라졌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 아이만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자리표가 바뀌고, 사진이 흐려지고, 친구들의 기억까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2학년 2반 반장 박지후.

학교의 모든 기록은 말한다.

그런 학생은 없었다고.

하지만 한서하는 기억한다.

박지후가 앉았던 자리도, 함께했던 사소한 순간도, 분명 그곳에 있었다는 흔적도.

그리고 사라진 이름을 따라가던 아이들은 학생들이 거의 찾지 않는 4층과 오래된 기록 속에서 반복되는 숫자 하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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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한 학교 괴담처럼 보였다.

하지만 오래된 출석부와 보건 기록, 급식 장부를 맞춰 갈수록 그 숫자 뒤에는 이름을 잃은 사람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그들을 기록하려 했고, 누군가는 빈칸으로 정리하려 했다.

그렇다면 사람의 존재는 무엇이 증명하는 걸까.

이름일까. 기록일까.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 살아온 시간일까.

“명단에 없다고, 그 아이까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학교에서 시작해 가족과 마을의 오래된 기록까지 이어지는 미스터리.

「누군가 내 이름을 지웠다」

전 50화 완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바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공포·미스테리, 현대판타지
완결
누군가 내 이름을 지웠다
초담결
총 50화 조회 820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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