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차 계약직 지게차 기사 백선우.
무너지는 선반에서 알바생을 구하고 쓰러졌다가 눈을 떴더니, 사람들 머리 위에 숫자가 보입니다.
그 자리를 떠나기까지 남은 날.
나를 자르려던 센터장은 3일.
같이 9년을 버틴 반장님은 어느 날 2.
본사에서 웃으며 나를 내려다보는 상무는 4,380.
단, 그 날짜를 입 밖에 내는 순간 숫자는 굳어 버립니다.
날짜를 말할 수 없는 계약직이 금요일 새벽 400명을 살리는 방법.
그리고 6개월짜리 계약서 한 장 들고 들어간 본사에서 시작되는 진짜 싸움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