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추천 글들이 있지만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소설이 생겨서 부족하지만 추천해보려고 해요.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온 (그것도 두 번) 회귀물이지만 회귀했다는 설정은 주인공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정치력과 다방면의 깊이 있는 식견을 지니고 있는 부분을 설득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됩니다.
미래 지식이 활용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정치를 함에 있어 중요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도구로는 쓰이지 않는다는 게 키 포인트 입니다.
이 소설은 꼭 지금 봐야 할 이유가 있다면 소설의 배경이 현재라서 입니다. 이런 부류의 소설들은 보통 과거 시점을 다루기 마련이고 결과를 알고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은 쉽기 때문이겠죠. 이 소설은 현재를 다루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논리가 탄탄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조금 올려치기를 한다면 언젠가 대한민국이 출산률이 박살나서 망했을 때 대체역사 소설로 정치물을 쓴다면 이렇게 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현실과는 괴리가 있어요 그래서 소설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울림을 주는 소설이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