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있다가 버릇처럼 문피아 리스트를 훑어보다가 제목을 보고 읽게 된 소설이 이겁니다.
장르를 따지면 귀환물, 귀향물입니다. 어릴때 팔려가 산전수전 겪은 낭인출신 무림인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향이 생각나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내가 알던 고향이 아니고 아는 사람도 하나 안 남은 복마전이었다는 내용입니다.
일단 주인공의 능력을 묘사하는 게 맘에 듭니다. 삼류 이류 이렇게 단계가 아니라 적당히 내용에서 주인공 무술실력을 유추하게 하는 부분이 좋습니다. 기대감도 생기고요. 삼류같지만 생각보다 강한 주인공에 대해 묘한 기대감이 생깁니다
또 바뀐 고향이라는 설정이라 하나하나 직접 겪고 추리해야 내용이 진행되서 약간 추리소설 같은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가분이 글솜씨도 좋아서 무협 특유의 향취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인물들 개성도 잘 드러나고 읽는 맛이 좋습니다. 하나도 안 풀린 고향이 변하게 된 이유와 소소누나?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파악은 될 정도로 쓰여있어서 추천글 한 번 써봅니다.
스타일만 맞는다면 1,2화 정도에 맘에 들어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