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게 봤던 댓급입니다.
“1화에 주인공 범죄에 인성박살이라고 ㅈㄹ하던 댓글보다가 OOOOO 하차하는 댓글보니 주인공 성장한게 보여서 뿌듯하구먼”
OOOOO은 혹시 스포가 될까 해서 생략해봤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 소설은 초반 호불호가 진짜 극명하게 갈려요. 이걸 보게 된 이유도 추천글에 좋아요는 많은데 댓글이 창났길래 뭐지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이능이 없는 현대에서 인벤토리를 능력을 각성한 주인공이 그것을 사용하고 성장하는 얘기입니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고등학교부터 시작되고, 지금 기준으로 성인이 되어서 군대를 갔다 와서 전역하여 경호 전문 업체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글에서 격투신, 군대신, 매력적인 조연 등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주인공의 내면묘사가 참으로 좋습니다. 아 왜 주인공이 이런 생각을 가졌는지 납득하고, 응원하게 되는 거 같아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입니다. 이 말이 소설에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초반부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주인공 인성이 너무 안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묘사하는게 마치 수필처럼, 예의없는 잼민이들 영상을 보는 것처럼 확 와 닿습니다. 초반 부분이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꾸역꾸역 보다가 군대 파트에 들어가면 와... 주인공이 이렇게나 변한다고? 라고 생각할만큼 변하고, 주인공을 변화시키는 주변인들도 너무 매력적입니다. 인간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충분히 변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인공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응원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