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물 좋아하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함.
설정이나 전개가 어디서 본듯하지만 또 상투적이진 않음.
주인공이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마도서를 얻고 마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게 단순히 능력 얻는 수준이 아니라
점점 사람이 이상해짐. 그게 이 작품의 묘미임.
초반에는 좀 잔잔하게 가다가 점점 생각보다 세게 감.
잔인한 묘사도 좀 있고, 인외적인 분위기나 연출도 많음.
그래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는데
그로테스크한 현대 판타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꽤 괜찮음.
몰입감은 좋은 편이고 설정도 대충 넘기지 않고 나름 신경 씀.
세계관은 좀 어두운 편이고 주인공도 착한 타입은 아님.
마법을 배워서 세상을 구한다 이런 건 없음.
그냥 마법에 먹히면서 살아가는 이야기임.
그게 마음에 든다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