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 오래됬지만 추천글은 처음입니다.
평소처럼 읽을 거 없나 하고 무료 베스트 연재란을 쭉 스크롤해서 214위(제 핸드폰은 214위부터, pc는 200위부터)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전 제일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읽습니다. 혹여라도 내 취향인데 다른 사람들은 안보는 글이 있을 수도 있어서요.
그러다 “숨의 길을 걷다” 제목이 특이하네? 정도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처음 한두편은 읽기가 힘들어서 그만 읽을까 하고 뒤로 가기를 눌렀는데, 다시 보니까 100편이 넘게 연재중이더라구요. 문피아를 보면 인기가 많으면 대략 30~40편 무료 연재 후 유로로 전환, 아니면 50~60편 정도 무료 연재 후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유료화가 안되면 글을 접는게 보통인데 작가분이 대단하네 완결까지 가실려나 다시 읽어볼까. 이게 지금 추천글을 쓰는 상황까지 왔네요.
오랜 무협팬이시면 다 아실 1세대 이후 신무협이라고 해서 용대운, 좌백, 장경, 임준욱등등 많은 작가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의 작품을 거의 대부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본 작품을 읽으면서 신무협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사전 조사도 많이 하신거 같고, 한문장 한문장 필력이 느껴집니다.
좌백의 대도오, 임준욱의 진가소전, 작품의 배경이 소위 말하는 변방이라서 그런지 장경님 작품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가님 필명이 무한고래이신데 먼가 작고하신 장경 작가님 필명을 한글로 풀이한 느낌도 나네요.
문피아에서 무협은 읽을게 없네 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