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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송님의 신작!
신시우·2025.09.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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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밌게 읽고 있는 소설이 있어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지갑송님의 신작, 반강제적 제국주의자가 그 주인공입니다.
 반강제적 제국주의자는 이름 그대로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에벤홀츠라는 제국에서 황가 다음으로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귀족 가문의 장남입니다.
 그러나 제국은 멸망의 길을 걷고 있었죠. 부패가 만연했으며 제국 각지에선 봉기의 움직임,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결국 주인공의 아버지는 효수되어 목이 성문에 걸리고, 가문도 풍비박산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제국 밖으로 도망치려다가 붙잡혀 지하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요.
 그런 주인공에게 누군가 찾아옵니다. 에드먼 브윈돌. 한때 주인공과 같은 친위대 기사단의 일원이었으며 지금은 혁명단의 일원으로서 제국을 무너트리고 공화국을 세운 일등공신이지요.
 1화는 주인공과 에드먼의 대화로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제국의 현재 상황과 주인공의 처지를 교차해서 설명해줍니다.
 시간이 유수와 같이 흐르지만 주인공은 지하 감옥에 갇혀 있었기에 시간의 흐름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금방 대화했던 에드먼은 다시 만날 수록 점차 나이가 들어간 얼굴로 나타나죠.
 그러던 어느날, 뭔가 변고가 일어납니다. 언제나 자신감에 충만했던 에드먼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무엇인가에 홀린 듯한, 넋이 빠진 듯한 그가 나타나죠.
 에드먼은 말합니다. 이젠하임을 돕지 말았어야 했다고. 그들이야말로 인류의 진정한 적이었다고. 제국이 그들을 차별하고, 탄압했던 것은 옳은 일이었다고. 자신들의 혁명은 인류 멸망을 앞당기는 멍청한 짓이었다고 말이죠.
 영문을 모르는 주인공을 뒤로 하고, 에드먼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얼마 후, 지하 감옥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그 여파로 주인공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밖으로 나온 주인공은 깜짝 놀랍니다. 그가 알고 있던 찬란한 제국은 사라지고, 황폐해진 세상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이어서 주인공은 에드먼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합니다. 인간의 시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괴물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그 괴물에게 죽습니다.
 그러나, 다시 깨어납니다. 수십 년 전, 이제 갓 기사단으로 부임했던 파릇파릇한 스무 살 청년의 몸으로 말이죠.
 그리고 그가 회귀할 수 있던 이유가 그의 왼쪽 쇄골에 잠들어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는 권능을 가진 무언가, 기생체, 괴물, 바이러스.
 주인공은 그 바이러스인지 기생괴물인지 모를 것의 힘으로 회귀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제국의 몸통에 파고 들어와 있는 기생충. 사람 흉내를 내지만 결코 사람이 아닌 타차원의 괴물, 이젠하임을 축출하고 인류의 멸망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선 제국의 존속이 필수적이라는 걸, 주인공은 깨닫습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반강제적인 제국주의자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인상 깊은 도입부였고, 제목과 작품이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진다는 점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아직 안 읽어보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갑송 작가님 특유의 착각물 전개와 주인공이 시원시원하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지금까지 반강제적 제국주의자 추천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판타지, 퓨전
반강제적 제국주의자
지갑송
총 275화 조회 700.9만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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