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에 대한 지식, 간결한 문체, 위트까지 겸비한 작가를 만난 것 같아 기쁩니다.
처음엔 하드보일드 소설인가 했는데, 진행될수록 더 복합적인 장르인 것 같아 흥미진진합니다.
1. 처음 프롤로그만 여러번 읽을 정도로 관련 지식이 대단하세요.(작가분 분명히 이과임.)
2.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에요. 최애 캐릭터가 누구냐로 친구와 토론 중입니다.
3. 대재앙이 일어난 후 지구에서의 재난물인가 싶었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치달아서 정말 재밌습니다.
4. 개연성이 딱 들어맞고 꼼꼼한 이야기의 구성이 개비스콘을 먹은 듯 개운함.
5. 중간중간의 대화가 시니컬한듯 유쾌해서 아주 맘에 듬.
6. 묘사가 디테일해서 머릿속에 장면들이 상상이 돼서 굿.
SF와 수사물의 적절한 조합에 그놈의 막장이나 연애물이 아니라서 더 좋고,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유머가 취저예요.
중2병스러운 제목과 내용이 난무하는 소설에 지쳤다면 완전 추천합니다.
결말이 어떻게 날 지 너무 궁금하고 무척 기대돼요!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