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까지 보고 적는 글입니다.
지금까지 스토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트라우마 걸린 주인공이 호텔에서 갱생하는 소설.
경영이나 사업이 주 요소는 아니고 힐링물에 가깝습니다.
시간 내서 볼 가치가 있는 소설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풀자면
미슐랭 레스토랑 운영하던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스위스로 죽으러 왔어요.
그런데 작가양반의 농간으로 눈폭풍이 몰아치는 호텔에 갖혀서 월급도 안 받고 노동 착취 당하다가
요리 노예로서의 본분을 깨닫고 특급노예가 되기 위해서 스위스 골짜기마다 싸움을 걸고 다니는.. 소설이 아닙니다.
호텔에 정 붙인 주인공이 호텔 경영자 + 식당 마스터로서 망하기 직전인 호텔을 되살리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초반밖에 못 봐서 이후 전개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이 글의 매력은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스위스 자연묘사: 읽다보면 알프스에서 갓 따온 허브향이 액정에서 느껴진다니까요.
2. 드라마 묘사: 역시 힐링하려면 일단 절망이 있어야죠. 일단 초반 줄거리 좋습니다.
3. 음식묘사: 읽기 전에 눅눅한 싸구려 크루아상 한 봉지 사와서 드시며 보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17화밖에 공개 안 된 글에 추천글 쓰려니 쉽지 않네요.
줄거리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도 할게 없으니..
여튼 재밌어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