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열혈 회원으로 수년간 열독했지만, 추천글은 처음입니다.
이글은 요새 많은 작가들이 따라쓰고 있는 회귀물이나 비트코인 관련, 아니면 주인공이 갑자기 벼락출세하고 성공한 작품이 아니라서 참 좋네요.
물론 기연을 만나 고려로 차뭔 이동하는 설정은 작품 구도상 어쩔수가 없지요.
특히, 중원을 배경으로하는 구대문파 오대세가가 나오지 않고 우리 고려를 무대로 쓰는 것이 참으로 신선하고 또 친숙하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선협세계를 들어가서 스승과 세속의 인연을 중시하는 것도 일반적인 선협물과는 대비되는 설정으로 우리의 정서를 잘 나타내 줍니다.
다만, 매일 매일 즐거문 마음으로 다음회가 연재되기를 기다리면서 바랄게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러한 제 의견이 작가님이 글을 쓰시는데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고, 방해가 된다면 과감하게 무시하세요.
먼저, 수선계의 경지가 잘 나타나지 않는데, 조금만 더 세부적인 묘사가 나왔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유료화를 통해 작품의 롱런을 기대해봅니다. 무료를 지향하시다가 동력을 잃고 갑자기 연중을 선언할까 심히 저어됩니다.
하여튼, 중심을 잃지 마시고 오랫동안 연재되는 그러한 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