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완결까지 보고, 너무나 훌륭한 작품에 감격해 추천글을 씁니다.
사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추천글을 썼었는데, 정작 여기는 까먹고 안 썼더라고요…
그럼, ‘스포일러가 없는 작품 총평’ 형태로 추천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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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예언의 아이가 살아남는 법
장르: 다크판타지, 전쟁, 첩보, 스릴러
공식 작품 소개:
존경하는 아버지처럼 훌륭한 군인이 되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유년기의 봄.
열살의 어린 소년 에른스트 크리거는 그가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운명을 결정했다.
***
황제시여, 사라안인이 제국을 멸망시킬 겁니다.
제국을 위해 그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소서.
옛 신의 우물에 그들을 바쳐, 두 번 다시 이 땅을 밟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오래된 말이 다시금 빛나게 되리라.
한줄평: 코즈믹 호러적 요소가 없음에도 한낱 인간 따위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극도로 암울한 전개를 바탕으로, 그것을 완벽히 뒷받힘하는 문장력과 연출력으로 빚어낸 훌륭한 인간찬가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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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글을 써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세부 평가
1) 필력: 극도로 정제되어 세련되고 아름다운 느낌을 줌. 개그씬, 일상씬, 전투씬 등에서 모두 분위기와 감정선을 독자들이 그대로 ‘느끼게 함’
2) 연출력: 액션씬과 전투 장면의 완성도가 매우 높음. 삼국지를 보는 듯한 전략, 전술, 정치 싸움을 선보임.
3) 캐릭터: 작품 내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자신만의 특징과 서사를 가지고 있음.
더욱 놀라운 점은 단 하나의 캐릭터도 무의미하게 소모되지 않고 세계관의 분위기 연출 및 서사에 깊게 관여함
특히 대적자들의 서사는 다른 작품이면 주인공이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음
4) 스토리: 본편 결말까지 읽어보면 모든 에피소드가 의미가 있음.
심지어 개그 장면 조차 이후 전개를 위한 빌드업의 성격을 띔
마치 정교하게 짜여진 퍼즐 처럼, 한 조각이라도 없었으면 나올 수 없는 엔딩
평점: 10점/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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