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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천재를 아십니까?
yd****·2026.03.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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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만 보다 문피아로 넘어와 이것저것 보다가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추천글 한번 써봅니다.


사실 처음엔 제목이 그닥이라 가볍게 보기 시작했어요.


근데 시작부터 건설현장 노가다의 디테일한 현장을 잘보여주더라고요.


전설의 목수 반장이 현장에서 사고로 죽고 회귀 해, 꿈에 그리던 건설사에 입사하는 내용인데,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렇게 스팩타클한지 몰랐습니다.


하자 잡는데 긴장감이! 긴장감이!


일단 주인공이 그냥 말빨만 좋은 스타일이 아니라,

진짜 일을 잘하는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읽을 때 억지 천재 느낌이 덜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좋은 게, 건설 현장 얘기만 나오는 게 아니라

본사 사람들이랑 윗 선들 얘기도 나오고.

그래서 그냥 현장물만 보는 느낌은 아니고,

약간 직장물 + 전문가물 + 본사 권력물 이런 느낌도 같이 납니다.


저는 건설 쪽 잘 모르는데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유가 디테일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너무 어렵게 설명하는 것도 아니라서요.

하자, 굴착, 계측, 도면 이런 게 나오는데 실제 사건이랑 연결돼서 읽히는 맛이 있었습니다.

주인공도 답답한 타입은 아니라 좋았어요.

질질 끌려다니거나 당하고만 있는 스타일이 아니고,

이상하면 바로 보고 바로 움직이는 쪽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꽤 재밌게 보고 있어서 추천 남깁니다.

건설 소재 괜찮겠다 싶은 분들은 한 번 보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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