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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존X 재밌음
신시우·2026.03.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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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밌는 글을 찾아 헤매이는 활자중독자. 신시우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재밌는 소설 하나를 발견해 추천드리려 합니다. 이미 읽고 계신 분들이 많기 뒷북 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요.


바로 신노아 작가님의 <왕도의 문지기는 신문을 읽는다> 입니다!


주인공, 문수호는 현대인이었지만 사망 후 이세계에 환생하고 문지기 일족의 막내아들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스마트폰도 없는 중세 왕국에서 주인공의 유일한 도파민 충전제는 바로 신문!


심지어 주인공은 현대인으로 살고 있을 적에도 인터넷이 아니라 신문 그 자체에 중독된 사람이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신문으로 시작해서 신문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주인공은 여느 때와 같이 왕국의 숱한 신문사에서 발간한 신문들을 읽으며 영혼을 채웁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환생한 지 정확히 19년이 된 그해! 조간 신문에 이런 쪽지가 끼어있는 걸 발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생존 19주년 업적 기념]


[앞으로 매일 아침마다 신문이 배달됩니다]


자신이 이런 신문도 구독했었나 의아하던 주인공은 곧 경악합니다.


[예언일보 가족소식지]


[왕국력 996년 10월 15일]


[어제의 날씨 : 맑음]


바로 그 신문이라 함은 미래, 정확히는 하루 뒤에 있을 사건들을 신문의 형태로 알려주는 예언 일보였던 것입니다!


예언 일보와 그 일보에서 전해준 미래의 소식을 통해 마정석에 투자했던 주식을 되팔아 2배의 차익을 실현한 문수호는 곧 예언 일보가 진짜 미래의 일을 알려주는 신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머지않은 미래, 그러니까 당장 내일 가족들에게 큰 일이 닥친다는 것 또한!


여기까지가 1, 2화의 줄거리였습니다.


정말정말 재밌는 소설입니다. 신노아 작가님의 필력은 이미 검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나 더 톡톡 튀는 필력과 유머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세계관도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인간 왕국은 주인공 문수호가 있는 왕국 단 하나 뿐이고 그외의 지역은 전부 괴물이나 마물 등에 의해 제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는 마경입니다.


또한 자정이 넘는 새벽이 되면 귀신, 악령들도 출몰하며 밤에 함부로 돌아다니는 것도 금지되어 있는 듯합니다.


주인공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신문 오타쿠라는 대단히 독특한 취미를 가진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에게 딱 맞는 예언 일보, 그리고 신문과 구독 포인트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불사하는 캐릭터성까지!


과연 이런 세기말적 배경의 왕국에서 문수호는 예언 일보를 통해 어떤 사건을 맞닥뜨리고 해결하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정말 재밌는 소설이니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추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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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의 문지기는 신문을 읽는다
신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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