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 오래 읽다 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주인공 강해, 적 나타나, 두들겨 팸, 끝.
이 작품도 처음엔 그런 줄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강찬이라는 인간이 다릅니다.
사창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릅니다. 학교에서는 '남창'이라 불렸고, 몇 번이나 죽으려 했습니다. 근데 안 죽었습니다. 그래서 암살자가 됐습니다.
이게 단순한 설정이 아닙니다. 1화 프롤로그 읽는 순간 이 인간이 왜 이렇게 됐는지 납득이 됩니다.
복수물인데 감정이 삽니다.
액션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조직물 좋아하시면, 특히 주인공이 그냥 압도적으로 강한 거 보는 맛으로 읽으시는 분이면 취향 탈 가능성 낮습니다.
초반부터 완성도 일정하고, 문체 흔들리는 구간 없습니다.
일단 1화만 읽어보십시오. 알아서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진짜 재미있는데, 손을 안 타서, 이렇게 추천 글 올립니다.
근데 추천 글이 두 개나 달렸네요.
뭐 이 정도는 재미는 보장이겠죠.
그런데 호불호는 분명히 갈릴 듯합니다.
24화까지 다 읽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시원시원합니다!
한편을 느와르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