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피아에 볼만한 게 없어서 예전 꺼나 다시 볼까 하다가 예전에 보던 작가의 신작 알림이 와서 의원실 막내의 전생은 대한민국 2인자였다 이걸 잡았는데, 이거.....괜찮네요.
우선 글이 정말 잘 읽힙니다. 군더더기 없이 술술 읽히는데 정신 차려보니 최신 화까지 다 봐버렸네요. 문장 자체가 매끄러워서 그런지 막힘없이 쭉쭉 읽어내려가집니다.
분명히 판타지인데도 진짜 우리 현실 속 얘기 같아요.
뉴스에서나 보던 여의도 뒷방 사정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내용이 현실적입니다.
말도 안 되는 설정으로 억지 전개하는 소설들이랑은 달라요.
현실감 있는 정치 스릴러 한 편 보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주인공 성격이 딱 제 스타일입니다.
어설프게 착한 척하거나 머뭇거리는 거 없는 게 마음에 듭니다.
상대가 꼼수 쓰려 하면 한발 앞서서 밟아버리는 게 그냥 사이다네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이 소설 보면서 다 풀리는 기분입니다.
요즘 볼 거 없어서 이것저것 뒤적거리시던 형님들, 이거 한 번 잡아보세요.
간만에 시간 아깝지 않은 진짜 어른들의 소설입니다.
작가님 연참 기대하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추천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