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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찍먹하지 말고 부먹해보세요.
까까사먹자·2026.04.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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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목만 보면 흔하디 흔한 양산형에 이고깽물인 것 같지만

깊이가 있습니다.

빙의물이나 환생물인 것 같고요.

세계관이 잘 튼튼하게 짜여져있고 인물간의 관계나

심리도 잘 묘사되어 있어요.

다만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전개의 속도가 아닙니다.

느리지만 단단하게 쌓아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조금 찍먹해서는 맛을 못 느낍니다.

(각성 후 뿌슝빠슝 -> 찍 -> 승리 이런 흐름은 아닙니다.)


줄거리: 현대의 지식인이 죽고 이세계의 탄광과 같은 곳에서 눈을 뜹니다.

열악한 환경과 그로인한 전염병(질병)을 현대의 지식으로 개선합니다.


주인공도 그 질병(광혈병이었나?)에 걸려있는 상태인데

탄광의 환경 개선으로 인한 생산력 향상과 그 결과로 탄광 관리자에게 인정을 받고 직위가 상승합니다.

그리고 그 탄광을 소유하고 있는 귀족가문의 남작과도 인연을 맺게 되고요.


그 후로 주인공이 하려던 것이 신성모독에 해당하다고 재판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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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여기까지만 할 게요.

더 하면 재미를 뺏는 것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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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세계관: 종교가 힘이 강한 중세 유럽 느낌이 납니다.

신분 체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말과 행동에 따른 모든 것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살벌한 귀족 사회를 볼 수 있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이름은 영어식이고 종교에 대한 것들도 기독교스러운데 생활 양식은 동양이 느낌이 많이 납니다.

동서양이 섞여서 묘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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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읽다가 한문이 많이 나와서 어디 중국소설 번역한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의복에 대한 설명 중 못참고 검색을 해보니 조선 시대의 의복형태인 것을 보고 의심을 지우기는 했습니다.


의심이 가는 분이 계시다면 읽어보고 댓글 남겨주세요.

(작가님에겐 죄송하지만 요새 중국소설을 번역해서 올려놓고 자기글인 척하는 쓰레기들이 있어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경문, 탁문, 함문(맞나?)의 가문과 회인, 석면인, 철면인, 동인, 황금씨족 등의 신분 등 흔히 쓰는 단어가 아닌 것들이 등장하니 좀 혼란스럽거나 헷갈리기도 합니다.


작품 소개글이 맛깔나지 않아서 유입이 안될까봐 걱정이네요.

맛깔나게 잘 썼으면 제가 소설 쓰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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